온라인 구전과 파급력이 높은 바이럴마케팅 수단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사용자는 ‘좋아요’ 버튼을 사용하여 게시된 브랜드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을 표현하는데, `좋아요’는 페이스북에서 사용자와 친구가 아닌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사용자 자신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으면서 

개인의 호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따라서 ‘좋아요’ 반응은 다른 반응(댓글, 공유하기)보다 타인의 시선을 덜 이끌고 

댓글보다 간편하며, 쉽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플랫폼을 우리가 사용하는 이유이다. 

선행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평소 ‘좋아요’ 반응경향이 높은 사용자는 

‘좋아요’ 반응경향이 낮은 사용자보다 긍정적인 제품태도와 높은 구매의도를 나타냈다. 

또한 페이스북 게시글의 ‘좋아요’ 수가 많을 때뿐만 아니라 적을 때에도 

‘좋아요’ 반응경향이 높은 사용자는 ‘좋아요’ 반응경향이 낮은 사용자보다 

긍정적인 제품태도와 높은 구매의도를 나타냈다. 

반면, 평소 ‘좋아요’ 반응경향이 낮은 사용자는 ‘좋아요’ 반응경향이 높은 사용자에 비해 

제품태도와 구매의도가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인의 ‘좋아요’ 수에 영향을 받아, ‘좋아요’ 수가 많은 게시글의 제품에 대해 

‘좋아요’ 수가 적은 게시글의 제품보다 호의적인 제품태도와 높은 구매의도를 

형성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즉, 사용자의 개인적 특성이 ‘좋아요’ 같은 감정 반응을 

빈번히 하는 사람이라면 게시글에 대한 타사용자의 동조 정도가 광고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사용자가 감정 반응이 잘 유발되지 않는 사람인 경우에는 

다른 사용자의 감정 반응에 관한 정보가 개인의 감정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페이스북은 소비자의 구매심리에 있어 큰 영향을 끼치게 하는 매개체이기에, 

대부분의 기업이 페이스북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참고 자료 리스트

https://soinnolab.net/?p=31
https://soinnolab.net/?p=33

SNS 플랫폼 하면 인스타그램(Instagram) 또한 언급을 안 할 수 없다. 

오히려 요즘은 페이스북(Facebook) 보다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하는 추세이다.

사실 국내 기준으로만 봐도 페이스북 보다 인스타그램을 더욱 많이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2021년 6월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의 순방문자수는 1천 885만명, 

페이스북의 순방문자수는 1천371만명이다. 물론 유튜브가 3천766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Instagram)의 결이 약간 다르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 효과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인스타그램 속에서 사실 우리는 대게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고는 하는데, 인플루언서는 SNS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많은 팔로워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인플루언서들이 보다 쉽게 게시글을 올리고 접근성이 높은 

인스타그램이기에, 바이럴 마케팅에서 더욱 중요시 여기는 플랫폼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은 어떠한 홍보효과를 불러일으킬까? 

구매 잠재력이 큰 밀레니엄 세대들을 중심으로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뉴미디어 플랫폼 인스타그램은 패션, 뷰티, 음식, 인테리어 등 

특정주제와 관련된 콘텐츠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서 타겟팅(targeting) 광고가 용이하다. 

주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므로 콘텐츠를 공유하는 방식의 페이스북(Facebook)이나 

텍스트 위주의 트위터(Twitter)에 비해서 이용자들의 반응이 매우 직관적이고 

즉각적이라는 장점이 있는데,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들은 

인스타그램의 마케팅적 이점을 이용하여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초반에는 공동구매나 

매입의 방식으로 시작해서 본인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까지 만들어내는 등 

커머스(commerce) 영역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물론 그들의 성공과 발전은 이른바 충성고객이라 불리는 팔로워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인데, 소셜 인플루언서 중 다수는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팔로워들과 팬 미팅을 진행할 정도로 마치 스타와 같은 팬덤(Fandom)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들이 많다. 

그리고 소셜 인플루언서의 계정에는 팬덤을 증명하듯 매우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충성적인 팔로워들이 존재하는데, 

그들은 다른 곳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라도 꼭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에게로부터 구입을 한다거나 불량품에 항의하는 사람들과 싸우며 

대리전을 치르기도 한다. 

이렇게 인지적, 감정적, 행동적인 차원에서 인플루언서에 대해 공개적인 애정과 

지지를 표현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팔로워를 ‘코어 팔로워(core follower)’라고 지칭하는데, 

이러한 코어 팔로워들의 지지와 SNS만이 가지고 있는 이점을 바탕으로 

대두되고 있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어느새 일상생활에 녹아들어 우리 근처의 

어느 영역과도 혼합이 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그렇기에 더욱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 효과의 가치는 높아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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